07/03/11

철없는 큰 애.

먼길 갔다 돌아오니...

집안은 난장판이었다.


고 3 되면... 누구나 공부한다더니...

드디어, 철 들었나?



제 스스로 방 정리를 다하다니.

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인데...

비로소...?!

공부 좀 하려나 ...?



그 와중에도핸펀 질은 잠시도 쉴 틈 없고.





너무 조용해 슬며시가보니...

먼길 다녀와 피곤한 동생 불러다 ...

부려(!) 먹고 앉았다.



착하기도하지.

무척 피곤할텐데도...

제 형 방 정리를 다 돕네.



역시나...

방 청소를 입만 가지고 하는군.



수다만 떨고 앉았는 녀석들 사이로...

엄마가 껴들고.




결국...

마무리는 엄마의 몫.


방 정리를 끝내고...

이젠 공부 좀 하려나 했더니.

핸디폰 신형으로 바꿔달란다.

그럼.... 그렇지!!!

우진!

네 놈이철이들겠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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