07/03/11 철없는 큰 애.
임시 공개 게시판
2007. 3. 17. 16:58
07/03/11
철없는 큰 애.
먼길 갔다 돌아오니...
집안은 난장판이었다.
고 3 되면... 누구나 공부한다더니...
드디어, 철 들었나?
제 스스로 방 정리를 다하다니.
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인데...
비로소...?!
공부 좀 하려나 ...?
그 와중에도핸펀 질은 잠시도 쉴 틈 없고.
너무 조용해 슬며시가보니...
먼길 다녀와 피곤한 동생 불러다 ...
부려(!) 먹고 앉았다.
착하기도하지.
무척 피곤할텐데도...
제 형 방 정리를 다 돕네.
역시나...
제방 청소를 입만 가지고 하는군.
수다만 떨고 앉았는 녀석들 사이로...
엄마가 껴들고.
결국...
마무리는 엄마의 몫.
방 정리를 끝내고...
이젠 공부 좀 하려나 했더니.
핸디폰 신형으로 바꿔달란다.
그럼.... 그렇지!!!
우진!
네 놈이철이들겠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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