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민주(2009-01-17 20:42:54)
용호야, 이 ㅅㅂㄴㅁ...








용호야, 이 ㅅㅂㄴㅁ...
- 내게 이렇게 불러달라 했던가? -



졸라 미안타.





부고를 접하고...

모든 스케줄을 미루고 문상을 나서려는데...
장지가 전라남도하고도... 순천이라.

헐...











이 궁리 저 궁리 아무리 해봐도 도저히 답이 안 나오더라.















마음을 가다듬고 문자 한 통 때려 보니...















한참 만에...
날아든 답장.

저런 여유있는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에 적이 안심이 되더군.



그러던 중.

안양 말쫑파 일당의 문상 소식을 전해 듣고...
바로 안양으로 달려가니...















말쫑파 행동대원 '방 두둥'과...















수척해진 모습의 새신랑... 셩아우.














수면이 부족한지.
휑하니 말라버린 모습.

- 미셩... 애 좀 제때 재워라 -















오랜만에 보는 '원서'까지... 속속 도착하더군.















말쫑파 '혁쫑 대빵'에게 '이민주'의 문상 대리 '자겁'을 부탁하고...















그들을 배웅한 후 돌아서면서도...
섭섭함에 마음의 정리가 안 되더군.















순천까지 313km.

단숨에 쫒아가고 싶은 맘 간절하나...
그럴 수 있는 형편이지 못하니.















아쉬움과 미안함에...
네비게이션에 설정된 '성가롤로 병원'까지의 경로만 자꾸 들여다 보게 되더라.















아이... 씨...
눈앞은 왜 자꾸 부옇게 흐려지는지......





"용호야, ㅅㅂㄴㅁ... 슬픔을 나누지 못해 내 정말 존나 미안ㅎ다."


그리고...
순천까지 기꺼이 달려가 준... 혁종 외아우들께 감사한다.












박용호 (2009-01-18 19:44:36 IP:121.169.233.238 )
추천:5추천
[ hl4gmd@dreamwiz.com ]

정부장님, 해 봤어?? 어케 내 맘을 그리도 잘 알아??

슬프고 고달플 때가 아니고,
너무 피곤해서 쓰러지고 싶을 때....얌.


복귀 신고 글 하나 올리고 난 침대로 간다. 내일 8시까지 잘 거야. 나 깨우지 마. ^^

한국 말은 '하다"가 참 여러모로 쓰이지? 상 당해 봤냐는 말인디, 민주성은 오해 할 거야. ㅋㅋㅋ
정선희 (2009-01-18 15:48:04 IP:122.46.133.154 )
추천:3추천
[ raon@dreamwiz.com ]

으이그.

바보.

이런말쓰지말래자너.학쭈니가.

애인냄새난다꼬.


내가 바보 맞네. 상중에 농이나 찌껄이고 있고.
슬프고 고달플때가 아니고,
너무 피곤해서 쓰러지고 싶을때....얌.
김시영 (2009-01-17 21:11:48 IP:124.57.187.97 )
추천:1
[ sykim1101@hanmail.net ]

그쵸? 요즘 넘 마른거 같아요! 몸무게가 흑흑 78kg 밖에 안나가요!
김찬수 (2009-01-17 21:27:25 IP:119.196.99.158 )
추천:2
[ kipa28@yahoo.co.kr ]

이글이 짠~~하고 이슬이 맺힐라 하네...
박기호 (2009-01-18 06:14:15 IP:218.144.104.7 )
추천:1
[ euac8814@hanmail.net ]

남들에게 인위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아름다움이란...

획일화되어 있는 정형화된 틀을 벗어날 수 없으며...

뭔가 자기옷이 아닌 듯 어색함을 감출 수 없으며...

오래 지속될 수 없는... 그한계성을 분명 가지고 있으며...

유행과 변화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...



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란...

언제나 어느곳에서나 한결같으며...

전혀 어색하지 않으며,

오래된 친구에게서 느껴지는 편안하고 환한 웃음들과

귀가 아프지 않고 마음에 상처를 입지 않는 욕지거리와도 같은 것...

정이 담뿍 담긴 욕지거리, 마음이 더 애잔해집니다...
오뚜기형님 힘내세요...캬캬캬
신명근 (2009-01-18 13:39:16 IP:210.221.48.62 )
추천:1
[ moveshin@naver.씨오엠 ]

에이...흑흑흑.
ㅠ.ㅠ
정선희 (2009-01-18 13:41:04 IP:122.46.133.154 )
추천:2
[ raon@dreamwiz.com ]

뭐냐.

ㅅㅂㄴㅇ?

상중인데 ?

ㅅ하지말아야 할 ㄴㅇ 이게 맞자네.
주민이 (2009-01-18 14:41:40 IP:210.91.78.41 )
추천:2
[ inimooz@liamg.moc ]


지금이 농담할 때냠.


긍데...

슬프고 고달플 때 더 쏠리는 거...
모르나?

바보.
정선희 (2009-01-18 15:48:04 IP:122.46.133.154 )
추천:3
[ raon@dreamwiz.com ]

으이그.

바보.

이런말쓰지말래자너.학쭈니가.

애인냄새난다꼬.


내가 바보 맞네. 상중에 농이나 찌껄이고 있고.
슬프고 고달플때가 아니고,
너무 피곤해서 쓰러지고 싶을때....얌.
박용호 (2009-01-18 19:44:36 IP:121.169.233.238 )
추천:5
[ hl4gmd@dreamwiz.com ]

정부장님, 해 봤어?? 어케 내 맘을 그리도 잘 알아??

슬프고 고달플 때가 아니고,
너무 피곤해서 쓰러지고 싶을 때....얌.


복귀 신고 글 하나 올리고 난 침대로 간다. 내일 8시까지 잘 거야. 나 깨우지 마. ^^

한국 말은 '하다"가 참 여러모로 쓰이지? 상 당해 봤냐는 말인디, 민주성은 오해 할 거야. ㅋㅋㅋ
이승선 (2009-01-19 12:38:40 IP:211.253.98.34 )
[ sunlee18@korea.kr ]

어! 용호 형님 나타나셨네요?

푹 쉬시고 스키타러 가셔야죠!!! -_-;
김서희 (2009-01-22 11:27:16 IP:59.21.212.31 )
추천:1
[ kkd0165@yahoo.co.kr ]

ㅈ ㄹ ㅎ ㄴ ㅁ ㅊ ㄴ ㄷ
이민주 (2009-01-23 01:09:39 IP:210.91.78.41 )
추천:1
[ zoomini@gmail.com ]


'지랄하네미친놈들'

윗글 추천했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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